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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카카오뱅크..비상금대출 후기2019-11-21 19:08
작성자 Level 10

카카오뱅크..비상금대출 후기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나름 큰결심을 했다.




20대인 마지막인 지금 아니면 외국에 나가볼 기회가 없을것 같다는 불안감에



방을 뺀 보증금으로 어학연수를 질러버렸다.




영어도 배우러가니 호주워킹도 가야겠다 싶어서 호주 워킹비자도 냉큼 신청해버렸다.


쿨하게 신청한것까진 좋았으나... 생각해보니 난 거지였다...



퇴직금과 약간의 월급으로는 필리핀갔다가 호주로가면 초기 정착하는데 너무 힘들것 같았다.




우울했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우연히 카카오뱅크에서 소액의 비상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한줄기 빛과 같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



나같은 거지 백수도 얼굴도 보지않고 빌려줄까? 




네이버에 검색하니 대출거부가 되었다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불안감이 밀려왔다.






카카오뱅크 앱을깔고 계좌를 개설하면 (카카오뱅크는 오프라인 지점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무방문으로 통장개설이 가능하다)




하단에 4가지 탭이뜨는데 제일 오른쪽에 있는 전체탭을 누르면 위의 화면이 나왔다.




가운데 보면 대출신청 밑에 3가지 대출들이 있는데 




마이너스 통장대출과 신용대출은 직장이 없는 나는 대출이 불가능하다.




토스로  신용등급확인이 무료로 확인가능하다길래 확인을 해보니 




딱히 연체된것도 없고 그런지 1등급이 나와서 내심 기대했다.




심지어 '300빌려준다하면 어쩌지 너무 많은데' 라는 김칫국도 들이켰다.




동의를 누르고 승인이 되면 충전 가능금액이 떴다. 처음에 100만원에 6%대의 금리가 떳다.




김칫국을 시원하게 마신터라 많이 섭섭했다. 백수라서 무시하나 싶었다.




100만원은 너무 애매해서 취소하려니까 충전한도는 내려가고 금리가 높아질수 있다는 




협박 메세지가 떴다.


 




그래서 그냥 앱을 강제로 종료 시켜버리고 며칠 고민을 하다가 다시 신청을 했는데




200만원 충전가능하고 5%대의 금리가 발생한다고 해서 냉큼 신청을 해버렸다. 



충전이 완료되면 문자와함께 이메일로 대출실행내역과 약정서가 날라오고 




발급된 계좌밑에 저렇게 충전된 금액이 뜬다.




충전이 되어도 불안해서 고객센터에 문의 했더니 충전된 금액을 쓰지않으면 이자가 발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말그대로 필요한만큼만 꺼내서 쓰면 사용한 금액만큼만 이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충전된 금액은 계좌로 이체시켜 사용가능했다.




충전하고 나니 엄청난 안도감이 밀려왔다.





대출을 머리털 나고 처음하는거라 많이 알아보고 걱정도 하고 안되면 어쩌나 마음 많이 졸였는데




딱 필요한만큼 대출이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나이먹고 부모님한테 손벌리기도 싫었는데 카카오 뱅크 덕분에 내가 원하던데로 계획을 진행할수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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